[복지타임즈]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크워크가 주관하는 '제1회 휴먼네트워크 전국 멘토링대회'가 18일 오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내빈과 전국 멘토링사업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휴먼네트워크는 개인적 역량ㆍ네트워크를 가진 사람과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1대 1(멘토-멘티)로 연결하여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비전 형성을 돕고 역량을 강화는 선진화된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이 사업을 수탁해 멘토링 협력체계 구축, 멘토풀 구축, 사회적 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 오프닝으로 의령사랑의집 소림샘벨콰이어 단원들이 '도레미송'을 연주했다. 8명의 여성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소리샘벨콰이어는 지난 2010년 창단됐다.
우수멘토ㆍ멘티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들이 시상을 한 박용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국제피스스포츠연맹 등 우수협력기관 2곳, 삼성서울병원 송효석 씨 등 우수 코디네이터 4명,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 최순화ㆍ김민정 커플 등 우수 멘토ㆍ멘티 4커플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이 우수멘토ㆍ멘티에게 시상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은 한북대학교 조승주 씨 등 우수 코디네이터 8명, IBK행복나눔재단 이다혜ㆍ이정은 커플 등 우수 멘토ㆍ멘티 8커플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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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아름다운멘토 위촉식. 아름다운멘토로 위촉된 (왼쪽부터)박철순 전 OB베어스 선수(현 알룩스포츠 회장), 조세현 사진작가(아이콘스튜디오), 한기범 전 농구국가대표(현 한기범희망나눔 대표, 오른쪽 두 번째),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힐링뮤직엔터테인먼트, 오른쪽 끝).
아름다운멘토들은 멘토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자신들의 오른손을 핸드프링팅으로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