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꺽다리 한기범 선수만큼 커다란 사랑 나눠요'.
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이 지난 20일 오후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두근두근 프로젝트'를 의정부 파머스빌리지플러스에서 개최했다.
두근두근 프로젝트는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나눔 이야기로 즐거운 기부문화를 정립하고 심장병 환자에 대한 관심을 상기하기 위해 진행한 행사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선 MC 찰리의 사회로 랜선 운동회, 랜선 콘서트, 스타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타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기부하는 스타경매엔 배우 김덕현·최영완·장가현·박형준과 개그맨 유민상·황영진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한범 '한기범 희망나눔'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꺽다리' 한기범 선수와 많은 연예인, 체육인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모인 사랑과 희망을 심장병 환우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범 희망나눔은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 심장병 어린이, 다문화 가정, 농구 꿈나무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