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올해도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의정부체육관에서 ‘2021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12일 오후 개최했다. 경기 전, 아역배우 허세인 양을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의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2021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에서는 연예인들과 전ㆍ현직 프로농구 선수들로 이루어진 사랑팀과 희망팀이 만나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64대56으로 사랑팀이 승리했다.
‘2021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장병 환우 가족과 관계자만 입장해 경기를 진행했다. 아울러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 해, 응원하는 팀 선수들의 득점에 환호하며 경기장과 랜선으로 랜선으로 응원하는 관중들의 환호성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경기는 사랑팀이 4쿼터까지 차곡차곡 득점을 기록, 희망팀에게 역전을 허용하지않고 승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또한 경기 외에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탤런트 김덕현과 MC 박종민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됐다.
본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축하공연으로 '꿈을 꾸는 소녀들'이 무대에 올랐고, '팝플레이', '파스텔걸스', '박상민' 등이 의정부체육관과 랜선으로 호흡하는 관중들을 열광케했다. 또 하프타임에 진행된 퀴즈이벤트는 랜선으로 응원하는 관중들의 즐거움을 더욱 높였다.
자선경기를 주관한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오늘 함께해주신 선수 및 연예인 여러분들과 의정부체육관을 찾아주신 관중 여러분들과 랜선으로 응원해주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기범 회장은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지원된다"고 말했다.
이날 자선경기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엄격한 방역체계를 준수해 진행됐다. 사전에 출입명단을 만들어 행사진행에 필요한 필수인원들만 체온체크 이후 입장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퓨리웰에서 제공한 대형 체온계와 손소독기로 행사장 내에 있는 전원 손소독을 실시했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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