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표(왼쪽) 한스경제 대표와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한스경제 사옥에서 업무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한스경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입니다."
미국 소설가 진 웹스터의 소설 '키다리 아저씨' 주인공처럼 농구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농구 레전드 스타’ 한기범(57)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이 새로운 나눔을 향한 첫 발을 <한스경제>와 함께 뗐다.
한기범 회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한스경제 사옥을 찾아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와 나눔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정순표 한스경제 대표이사와 한기범 회장을 비롯해 송진현 한스경제 발행인, 연규홍 한기범희망나눔 이사, 이형주 한기범희망나눔 단장 등이 참석했다.
한기범 회장은 이번 한스경제와 MOU로 더 폭넓고 다양한 사업 진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포츠와 경제 융복합 콘텐츠와 사업 등을 선도하는 매체 한스경제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농구 저변 확대와 나눔을 함께할 동반자가 생겨 든든하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연규홍 이사는 “한스경제는 국내 유소년 스포츠를 이끄는 언론사다. 힘을 합쳐 유소년농구 발전에 디딤돌을 쌓고 싶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정순표(왼쪽) 대표와 한기범 회장. /임민환 기자
전국유소년야구대회 한국컵, 평화유소년바둑대회, 한국유소년골프대회 왕중왕전 등을 개최하며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주춧돌을 쌓은 한스경제는 이번 협약으로 유소년농구 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는 목표를 아로새겼다. 정순표 대표는 "농구계 레전드 한기범 회장과 뜻을 나눌 수 있어 영광이다"면서 "유소년 농구 저변 확대와 올바른 기부 문화와 나눔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송진현 발행인은 “한기범 희망나눔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국내 최고의 유소년농구 대회를 함께 만들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스경제와 한기범희망나눔 측이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임민환 기자
한편, 한기범 희망나눔은 6월 12일 오후 1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2021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이하 희망농구) 자선경기를 주관해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WKBL, 의정부시, 의정부시체육회, 한국연예인협회 후원을 받아 행사를 연다. 201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18번째를 맞이하는 희망농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유튜브와 네이버TV, 카카오TV에서 실시간 중계되고, '줌' 플랫폼을 활용해 화상 응원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현역 농구 스타들과 유명 연예인이 대거 참가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역 농구 선수들과 영화배우 박광재, 박재민, 서지석, 가수 베이식, 상추, 쇼리, 방송인 샘 오취리 등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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