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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일요신문]김장수 기자=의정부시는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시민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MC 박종민과 ,배우 문채영의 사회로 소냐, MVP, 젤리걸, DJ 김동혁·DJ WAD, 제이스타, 정아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사랑 나눔의 자리에 열기를 더했다. 특히, 김재욱, 임혁필 등 개그맨 농구팀 더홀(사랑팀)과 정진운(2AM), 나윤권 등 연예인 농구팀 레인보우스타즈(희망팀)의 농구 자선경기는 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인기 가수 축하공연, 가족참여 농구슛, 경품추첨, 러브코인, 선물투척 이벤트, 개그맨 팀 대 연예인 팀 농구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에게 큰 재미와 볼거리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기범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이 보여주신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다문화 가정, 저소득 소외계층, 농어촌 학생 등을 초청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수익금은 취약계층의 스포츠 저변 강화 및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