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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수원초등학교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5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과 함께하는 농구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농구 교실은 정몽구 재단으로부터 지원받는 '온드림스쿨 체육 분야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재단법인 한기범 희망나눔의 대표인 한기범 선수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한기범 선수의 시범에 따라 농구공과 친숙해지기, 드리블, 패스, 슈팅 등 농구의 기본 동작을 익히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농구 교실에 참가한 5학년 박지원 학생은 “농구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한기범 선수에게 농구 기술을 배우며 농구가 재미있는 운동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윤서 학생은 “농구가 어려운 운동인 줄 알았는데 쉽고 재미있었으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오정자 교장은“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준 한기범 선수와 한기범 희망나눔 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체육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