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타와 함께하는 랜선 희망농구’ 자선경기가 19일 오후 1시30분 의정부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연예인들과 전 프로농구출신 선수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펼친 이날 경기는 사랑팀 99점 대 희망팀 95점으로 사랑팀이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 무관중경기로 치러졌고 유튜브, 네이버TV, 아프리카TV로 생중계됐다. 관중들의 환호성이 끊이질 않은 가운데 4쿼터 막판까지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는 사랑팀이 연속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장 출입은 엄격한 방역체계를 갖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미리 출입명단을 만들어서 행사진행에 필요한 필수인원들만 입장 할 수 있게 했고, 체온체크를 통해 방역 당국에서 제시한 위험체온 37.4도 이상이 나오면 입장조차 할 수 없도록 했다. 퓨리웰에서 제공한 대형 체온계와 손소독기로 행사장 내에 있는 전원 손소독을 실시했으며 에프지아크스에서 제공한 은나노마스크를 행사장 내에 있는 전원에게 배부하여 마스크도 필수 착용하도록 했다.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MC 박종민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의 축하공연은 레이디돌 김민채와 써드아이, 박상민이 의정부체육관과 랜선으로 호흡하는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 하프타임에 진행된 퀴즈이벤트와 집관이벤트는 랜선으로 응원하는 관중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번 자선경기를 주관한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국민여러분들과 심장병 환우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경기를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면서 “오늘 함께해준 선수 및 연예인 여러분들과 랜선으로 응원해주신 관중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자선경기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와 다문화가정 및 농구꿈나무에 지원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기범희망재단( www.yeshan21.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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