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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올스타 선수들과 연예인 선수들이 심장병어린이돕기에 나선다.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심장병어린이돕기 2018 희망농구올스타(이하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가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희망농구올스타’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지난 2011년 5월부터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자선경기는 프로농구올스타 선수들과 연예인 선수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며 재능 나눔에 참여한다. 출전 선수로는 연예인 선수(권성민, 박광재, 배기성, 서지석, 지노, 나윤권, 박재민, 백종원, 정진운)와 프로농구선수(강병현, 김시래, 박지훈, 송창무, 양홍석, 한호빈, 강상재, 김낙현, 김민수, 김준성, 이우정, 이현석, 최원혁)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 팀 기획 프로듀서이자 세한대학교 뮤지컬과 겸임교수인 안수현 교수는 "그동안 재능기부로 참가한 공연 팀들이 다 잘 된다는 정설이 돌고 있다"라며 "길구봉구는 ‘복면가왕’에서 계속 우승을 하고 더원도 ‘나는 가수다’에서 연승을 했으며, 레드벨벳은 신인 때 재능기부 후 남북한 예술단에 초청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우뚝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에는 투빅과 리브하이, 젤리걸, 옆집오빠, 김연선 무연단이 공연단으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번 ‘희망농구올스타’에는 서울시교육청⋅경기도교육청 학생 및 가족과 문화소외지역인 농산어촌(온드림스쿨)학생, 지역아동센터 학생, 농구 꿈나무들을 초청해 연예인과 프로농구선수들의 재능 나눔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학생들에게 나눔 문화에 대한 교육과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행사로 학교스포츠 농구대회(경희여중vs문정중, 등촌고vs관악고)를 시작으로 사회는 전문MC 박종민, 탤런트 김덕현, 방송인 천우정, 애국가는 바리톤 박세진, 러브코인 이벤트는 탤런트 김명국, 김명수, 노현희, 가수 황은혜, 아역배우 김준혁, 윤하영, 김도현, 고도연이 참여해 심장병 환우 돕기 모금을 펼친다. 이 외에도 선물 투척 이벤트,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희망농구올스타’의 수익금은 어린이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에 지원된다. 한편 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 심장병, 다문화가정 및 농구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