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진천 선수촌에 대형 손소독기를 기부했다. ⓒ 한기범희망나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천 선수촌에 힘을 보탰다.
들무새 봉사단, 환경 가전 전문 기업 '퓨리웰'과 함께 지난달 30일 진천 국가 대표 선수촌을 찾았다. 코로나19 여파로 훈련 취소 등 어려움을 겪는 한국 선수단에게 5인용 대형 손소독기를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신치용 진천선수촌장과 퓨리웰 이명호 회장, 김경신 대표, 들무새 봉사단 신완철 회장, 한기범희망나눔 한기범 회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 19 탓에 훈련에 차질을 빚은 국가 대표 선수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손소독기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 역시 "선수단 건강을 지키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고자 이번 물품 지원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한기범희망나눔은 보건복지부가 설립을 허가하고 직접 지정한 기부 단체로서 어린이 심장병·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농구교실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한다. 우리 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 동반자와 긴밀히 협력해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오는 9월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심장병어린이돕기, 스타와 함께하는 희망농구 2020'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