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를 출범했다. 한기범희망농구는 의정부시 동암초, 세종시 전의초, 원주시 단관초 등 3개 지역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구교실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에서 후원해 소외계층 학생들 대상으로 3개 지역에서 주 1회 90분씩 농구수업으로, 프로농구선수 출신 강사들이 체계적인 농구기술을 전수한다.
농구교실외에도 지난 8월 여름캠프를 다녀왔고, 지역대항 농구대회 등 다양한 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계층 간 거리감을 해소해 공동체 의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20여년간 농구선수로 사랑을 받아온 전직 농구선수 한기범씨가 한사람 개인으로는 어렵고 힘든 여건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주고 흥미롭고 즐겁게 운동하는 생활 속에서 건강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설립하게 됐다. 이러한 취지에서 한기범희망나눔은 성실하고 우수한 유망주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2001년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시작하게 됐다. 또한 한기범은 말판증후군이라는 희귀한 심장병으로 한국심장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수술을 받았으며, 심장병 환우들의 어려움을 경험하여 심장병환자들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농구 꿈나무들에게 정기적으로 후원을 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