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매거진=홍승표 기자] 한기범희망나눔이 개최한 청소년 3X3 농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18일 일요일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청소년 3X3 전국농구대회 왕중왕전’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4개 지역(서울 중구, 부천, 안양, 의정부)에서 예선을 거쳐 4강 이상 진출한 48개의 농구팀 192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부문별로는 초등부 16팀, 중등부 16팀, 고등부 16팀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에서 어려운 예선을 뚫고 올라온 실력을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진감 넘치고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가족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최종 우승은 초등부 의정부팀, 중등부 퍼펙트팀, 고등부 CHECKMATE팀이 차지했다. 우승 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또한, 준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경기도교육감상, 3위를 기록한 팀은 한기범희망나눔상과 부상을 시상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한 한기범희망나눔은 심장병으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前 농구스타 한기범 회장이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세운 자선단체다. 특히 청소년 3X3 농구대회를 비롯해 연예인 농구대회, 농구교실, 각종 자선행사를 펼치며 심장병 환우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문화가정과 위기청소년들로 지원범위를 확대해 이들을 위한 각종 자선행사로 사회 공헌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