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오는 11월까지 서울 금천청소년센터·노원청소년센터 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증진 희망농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희망농구교실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행정안전부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이다. 10월 중에 지역대항 농구대회가 열리며 11월에 모든 수업이 마무리 된다.
대상은 소외계층청소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교장추천학생이다. 빈곤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청소년에 스포츠 교육 지원을 확대해 스포츠 교육격차와 문화적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계층 간의 거리감 해소와 공동체의식 함양, 체력증진 및 올바른 인성함양, 스포츠를 통한 창의적 사고개발을 목적을 둔다.
전 국가대표 출신인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은 각 센터를 방문해 ‘한기범과 함께하는 일일클리닉’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농구기술을 제공해왔다. 특히 한 명씩 일일이 지도해주면서 학생들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참여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농구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었다.
희망농구교실은 전 프로농구선수 강사가 주 1회 90분 씩 농구 교육을 하며 자선농구경기관람, 지역대항 농구대회 등 소외계층 청소년의 체력증진 및 농구기술습득, 건전한 여가활동과 다양한 스포츠 문화체험을 통한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해 공동체 의식을 증대 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건강증진 희망농구교실을 통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 받으며 소속감을 가지고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긍정적인 인성 함양과 잠재성 계발의 계기가 된다.
한기범 회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스포츠 교육을 지원 받아 문화적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농구를 통해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출처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http://www.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