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기범희망나눔과 지구인투어가 지난 7일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를 지원하려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식은 한기범 회장과 이한범 이사장, 장주열 지구인투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구인투어 사무실에서 진행했다.
주요 협약사업 중 하나인 ‘ZERO TO TOP’은 설악산 1코스마다 퍼즐 한 조각씩 지급해 모두 5조각을 모아 완주동판을 완성해 완주를 인증하면 지구인투어 여행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급한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고, 한기범희망나눔에 기부하면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에 보탠다.
양 기관은 이 사업으로 참가자들이 기부문화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또 설악산 트래킹으로 인구유입을 유도해 지역관광과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트래킹 명소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일도 업무협약 내용 중 핵심이다.
한기범희망나눔은 13년째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과 다문화 저소득층, 농구꿈나무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다. 강원도협동조합인 지구인투어는 고객 밀착형 컨설팅으로 여행자 요구에 맞는 여행을 만드는 여행기획사다.
장주열 대표이사는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지원 같은 여러 가지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 깊다.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한기범 회장은 "설악산 등반을 하면서 기부하기 때문에 어린이 심장병 환우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큰 의미를 갖는다. ZERO TO TOP 사업으로 어린이 심장병 환우들에게 건강한 에너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채 인턴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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