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지난 25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뚜존 체육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한기범 한기범희망나눔 회장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조이풀 캠페인’ 기부금을 국제구호개발 NGO플랜코리아와 한기범희망나눔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이풀 캠페인은 희망스튜디오와 게임사 조이시티가 공동 실시했다. 체육활동 및 환경 조성 지원으로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한기범희망나눔은 이번 기부금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플랜코리아는 캄보디아 소외지역 학교 운동장 조성 및 체육 물품을 한다.
기부금은 조이시티가 개발한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 ‘프리스타일2’, ‘3on3 프리스타일’에서 기부 이벤트와 기부 패키지 수익금 전액을 통해 마련됐다. 또 조이시티의 매칭 후원금,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진행된 조이풀 캠페인 이용자 모금액으로 조성됐다.
조이시티는 프리스타일 게임 속, 기부를 독려하는 NPC(Non Player Character) 배치, 목표 게이지가 달성되면 기부되는 룰렛 등 이용자가 쉽고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내외 아이들이 환경의 제약을 넘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기부 플랫폼을 통한 이용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게임 산업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박재석 기자 exertion2620@smedaily.co.kr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