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
[서울=글로벌뉴스통신]2020년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10주년을 맞이했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20여년간 농구선수로 사랑 받아온 한기범 회장이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 묵묵히 운동하는 꿈나무들에게 용기를 주고 건강한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 속에 설립되었다.
30~40대 이상은 한기범 회장을 1980-1990년대 농구대잔치 스타, 전 국가대표선수 등 2m가 넘는 농구전설로 기억하겠지만, 요즘 세대들은 예능인으로 더 많이 알고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기에 더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TV 속 밝고 웃음을 주는 모습과 달리 한기범 회장은 말판증후군이라는 희귀한 심장병으로 한국심장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심장병 환우들의 어려움을 본인이 경험한 바로는 마음이나 경제적으로나 그 아픈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가 있었다고 전한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어린이심장병, 농구꿈나무, 다문화가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해마다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캠프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튼튼한 몸과 마음을 길러주고, 다문화가정의 문화를 공유하고 돕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한 연말 후원의 밤을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후원자들을 초대하여 나눔의 기쁨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자리도 준비한다.
10주년을 맞이한 2020년, 한기범 회장은 “앞으로도 심장병환자들과 다문화가정, 농구 꿈나무들에게 정기적인후원을 아끼지 않는 단체가 될 것이고,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사회에서 공헌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재현 기자 gcg153@naver.com